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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앙마이 세달살기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찐현실 리뷰(1) : 더원 콘도 The One Chiangmai

by 여행쟁이 라엘 2024.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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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마다 치앙마이 세달살기를 프로 치앙마이러로써

찐 현지 지역에 숨겨진 숙소부터 유명 숙소들까지 수많은 숙소를 경험했다.

앞으로 하나하나씩 숙소 리뷰를 해봐야지!

 

<더원 콘도!! 솔직한 찐 현실 리뷰>

첫번째로 데려온 치앙마이 한달살기 숙소 리뷰는 바로, "더원"이다.

재작년 2022년 12월인가 만들어진지 얼마 안된 깨끗한 콘도다.

 

사실 작년 세달살기때 한달정도 머물까 고민하다가

신축이라 냄새가 아직 안 빠졌을 것 같아서 가지않았다.

대신 올해 2024년 8-9월에 벼락 예약을 해서 직접 달려가서 거주를 한번 해봤다!

(The One 한끼 vlog 영상)

https://youtube.com/shorts/JJmfPSJ4yAU?feature=shared

 

 

우선 더원 콘도에는 중국인들이 주로 거주하고

에어비엔비도 중국인 호스트가 대부분 꽉 잡고 있었다.

 

사실 청결 등의 생각차이 문제로 중국인 호스트는 스킵하는데

최근 치앙마이에 새로 지어진 신상 "더원 콘도"를 리뷰하기 위해서 중국인 호스트에게 예약을 했다.

 

[*지난 글에 에어비엔비 장기숙소 예약 꿀팁 꼭 확인하세요! 호스트의 성격을 미리 알아볼 수 있어요!]

(링크)

꿀팁을 활용해서 예약 과정에서 꽤 많은 불량 호스트들을 거를 수 있었다!

심지어 예약이 끝나고 돈을 더 내라고 하는 호스트도 있으니 주의해야한다.

나는 아직 겪어본적은 없지만, 전기세 추가도 사전 공지 없이 (참고로 1500밧이면 완전 호구 바가지) 체크아웃 할 때 통보하는 호스트라면 

후에 다른 문제가 생길 수 있으니 (기본 인성 무엇)

꼭 예전과 최근 리뷰들을 꼼꼼히 읽어야한다.

특히 단기도 아니고 장기숙소를 찾을 때는 조심 또 조심해서 고르고 또 고르자!

 

다행이도 한국인들은 더원 콘도에서 에어비엔비 고객사마님들이라서 그런지

더원 콘도에 살고 있는 중국인들이 대부분 친절했다. 다들 먼저 다가와서 말도 걸고 문제가 있어보이면 바로 지나가도 달려와서 도와주었다.

 

(아래 영상으로 자세히 봐요, 더원 콘도 The One!)

https://youtu.be/1ICCzsX2mmQ

 

장단점을 간략하게 정리해보겠다:

장점

1. **********콘도를 새로 지어서 넓고 깨끗하다.*************(최강점!!)

2. 커뮤니티가 크고 좋다. (헬스장, 필라테스 룸, 피아노, 드럼, 공부방, 야외 수영장, 아이들 블록룸)

3. 아이들 데려가기에 최적화된 인프라. (아이 전용 수영장+미끄럼틀도 있고, 한국어 영어 동화책도 조금 있음)

4. 센트럴 페스티벌로 이어지는 지름길이 이번에 완성되었다. (3분컷. 이젠 디콘도보다 더 가까운듯)

 

(잘 찾아볼 수 없는 찐후기 단점ㅋ)

단점

1. 수영장 뷰 쪽은 주말에 매우 시끄럽다. (특히 아이들 수영장 쪽이면 귀여운 익룡들이 상주해서 낮잠 불가)

2. 주차장/초록 뷰는 사실 뒷쪽이 공동묘지............ (아무도 말하지 않는 비밀)

3. 센트럴 페스티벌 가는 지름길에 큰 불독 강아지 한마리가 새로 풀어졌다.

4. 매년 세달살기 하면서 이런 적은 정말 처음인데, 더원에서 식사 배달 시키면 뭔가 음식 퀄리티 이상하게 옴. 주소가 대놓고 중국인 콘도라서 그런건지 이유를 잘 모르겠음. 차라리 직접 장보러 다녀야 안심이 되는 숙소. (-택시비 출혈)

5. 내 생명 같은 썽태우가 아예 안 지나다닌다.

6. 더원 콘도가 전체적으로 수압이 약하고, 뜨거운 물이 나왔다 안 나왔다하고, 물 안 빠진다는 후기를 종종 봤는데

그런 점이 (생활에 지장은 안 가게) 있긴 있었다. 숙바숙으로 리뷰 꼼꼼히 읽고 조심해야 할 듯. (전기세 포함 확실한지도 확인하세용)

 

참고로 수영장 뷰 일층은 수영장에 바로 들어갈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단점으로는 아기 익룡들로 인한 시달림이나 & 아침 일찍에는 관리자 청소부들이 코 앞 마당에 한참을 서서 잔디 깎깎...ㅎ (커튼 필수)

 

(영상)

 

참고할 점

1. '한달살기 이상 장기거주자만' 사용할 수 있는 유료 봉고차가 있다.

-1인당 매달 200바트씩

-정해진 시간표 있음 (하루 4-5회정도 운행)

-차이나타운, 님만 등으로 가는 장소 4군데 있음

ㄴ센트럴페스티벌로 가는 무료 셔틀은 없다. (지름길 완성되기 전까지만 있었고 지금은 없어짐.)

*유료 셔틀 자세한 점은 따로 글로 올리겠음!

 

2. 콘도 단지 안에서 물 배달 서비스가 있다.

-하지만 가격이 평범해서 매리트를 못 느낌

*운영 시스템과 신청 방법, 가격 등은 다음에 나눠서 자세히 올리겠음!

 

3. 콘도 안에서 동마다 한바퀴를 도는 골프카트가 있다.

-매시간 운영하는 건 아니고 아저씨가 문 앞에 카트 세워두면 바로 탑승 가능

-아저씨가 친절하셔서 같이 길도 걸어서 에스코트/데려다주시고 스윗하심

-근데 잘 안옴 (함정)

 

4. 더원 콘도에 장기 거주하는 주민들은 그랩을 거의 안 시켜먹는다.*****

-다른 숙소에서 식사 시간마다 오토바이 배달이 와글와글 바빴는데, 더원 콘도에서는 배달 음식 보기가 증말 드물었음.

심지어 로비에 선반에도 내꺼 밖에 없는 경우가 많아서 결국 나도 직접 장보러 다니기로 바꿈.

 

5. 주말에 센트럴페스티벌 가는 길 옆에 테니스장으로 빠지면 작은 오전 마켓이 열린다.

-가려고 도전해보았으나 주말 아침마다 들개들이 그쪽 방향에서 찐 미친듯이 짖어서

한참을 서성거리다가 결국 한번도 못 가고 말았다... (2024년 8-9월 기준) 센페도 다신 안 걸어감...ㅠ 이 주변 개는 왜 짖는 건지 잘 모르겠음.

 

 

https://www.youtube.com/shorts/qnidtWu_4YE

 

 

거주 총평

역시 신축이라 넓고 깨끗하다. 치앙마이에서 깔끔한 콘도를 고르라고 하면 탑순위에 바로 든다!

더원 콘도 안에 여러 시설도 많고 퀄리티까지 챙긴 것이 최강점이다!!

하지만 개인적으로 장기거주하기에는 주변에 현지 맛집이 부족하고

걸어다닐 곳은 센트럴페스티벌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는 점이 아쉬운 콘도였다. 심지어 불독 등장으로 콘도 섬에 갇혀버린 기분이었다.

그래도 더원은 기본 세팅이 매우 탄탄해서 (관리 못하는 호스트를 만나지 않는 이상) 잘 쉬다갈 수 있는 좋은 공간임은 분명하다!

자신의 상황과 취향에 맞춰서 한번쯤은 단기 방문해도 괜찮을 것 같은 콘도였다.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강추)

https://www.youtube.com/watch?v=QiccDZeGdE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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